LG이노텍, 정기 주주총회…박종석 사장 사내이사 선임
2016-03-18 11:23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지난해 취임한 박종석 LG이노텍 사장이 18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LG이노텍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4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박 사장과 김정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 이사로 선임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11월 '201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LG이노텍 수장자리에 올랐다. 박 사장은 LG전자에서 MC사업본부장을 담당하며 전략 스마트폰인 G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35억으로 동결됐으며, 지난해 이사보수 집행액은 26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당 배당금은 350원으로 의결됐다.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박 사장은 주주총회에 불참했으며 이를 대신해 김정대 전무(CFO)가 주주총회를 주재했다.
LG이노텍의 지난해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6조1381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영업이익 역시 2237억 원에 그쳐 전년 동기 대비 28.8%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