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기적 같은 소년이 온다…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 시작
2016-03-18 10:16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시컴퍼니는 오는 11월 28일부터 5개월간 뮤지컬 전용극장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공연하고 2017 새로운 한국 공연을 위한 1차 배우 공개 오디션을 오는 4월 25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7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에서 만나게 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엘튼 존 (Sir. Elton John)의 음악, 리 홀 (Lee Hall)의 대본과 가사, 피터 달링 (Peter Darling)의 안무, 스테판 달드리 (Stephen Daldry)의 연출로 공연되었던 오리지널 런던 공연의 레플리카(replica) 버전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94명의 소년이 ‘빌리 엘리어트’를 연기했다. 그 중 수많은 소년들이 각 국에서 진행된 시상식의 남우 주연상 및 신인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스런 기록을 남겼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오디션에는 인터내셔널 크리에이티브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주인공 소년 ‘빌리’와 친구 ‘마이클’, 그리고 ‘빌리’를 꿈의 무대로 이끄는 선생님 ‘윌킨슨’과 든든한 지원자 ‘아버지’ 등 아역과 성인 배역 대부분을 선발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역들은 다양하고 절대적인 역량이 필요하므로, 1차 오디션에 선발된 아역들은 다음 단계의 오디션을 준비하기 위한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이끄는 춤, 노래, 연기를 아우르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하게 된다.
오디션 접수 기간은 3월 18일부터 4월 17일 자정까지이며, 오디션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www.iseensee.com)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덕션, 워킹 타이틀 필름, 올드 빅 프로덕션에 의해 제작 되었으며 유니버설 픽쳐스, 스튜디오 카날이 제작한 영화가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