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금강유역환경 만들기 ‘하수처리 기술발표회’ 개최

2016-03-20 15:46

[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는 17일 오전 11시 하수처리과 대회의실에서 ‘하수처리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청주시와 금강유역환경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환경기초시설 정보교류회(회장 장태수)가 주관하는 금강유역 수질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개선 사례 발표회다.

참석자는 윤재길 청주시 부시장, 정복영 금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한 충청환경기초시설 30여개 사업장의 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130여명이다.

발표 내용은 평상시 환경기초(하수)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연구·개선한 △잉여슬러지 저류조 상등수 배출 개선 △침전조 운영 개선 △내부반송 개선 자화현상 방지 △경사판 침전조 개선 △종침 슬러지 팽화문제 해결 △소각효율 개선 예산절감 △소화슬러지 철염 투입 △침사인양기 개선 △SBR-N 공정 최적화 에너지 절감 △캐비테이션을 이용한 슬러지 가용화 우수사례 10건이다.

정보교류회 회원은 이번 발표로 상호간 기술 개발을 공유해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

한편 우수사례는 창의성, 기술개발노력도, 현지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강유역환경청장이 기관표창을 수여했다.

최우수에는 청주시 하수처리과에서 발표한 ‘소각효율 개선에 의한 예산’이 선정돼 청주시가 금강유역환경청장상을 받게 됐다.

장태수 충청환경기초시설 정보교류회장은 “이번 행사는 회원 간 소통과 정보 공유로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세계 최고의 청정 금강유역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