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생활불편 해결 '현장기동 봉사반' 운영
2016-03-17 14:51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직소민원팀이 이번 겨울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세대를 찾아 각종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기동봉사반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장 기동봉사반은 지난해 말 약 20일간 동 주민센터나 보건소, 복지업무 담당 부서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은 후 꼭 도움이 필요한 51세대를 선정했다.
이 세대를 대상으로 1월 초부터 이달 11일까지 일일이 방문해 조명등과 콘센트, 출입문 손잡이, 잠금장치 수리·교체를 비롯해 난방장치 점검 등 각 가정이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164건의 생활불편을 해결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세창 자치행정과장은 “겨울철에는 소외계층들이 생활에 더 큰 불편을 느끼고, 이동하기도 힘들어해 현장 기동봉사단이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다니며 봉사를 한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위해 지속해서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터넷 민원, 현장 민원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직소민원팀을 운영해 시민이 느끼는 각종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려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