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씨남정기' 임하룡 "황찬성, 심형래 이후 내가 가장 많이 때린 배우…팬들 양해 부탁"
2016-03-17 14:5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임하룡이 2PM 황찬성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 디지털공연장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형민 PD를 비롯해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임하룡, 손종학, 유재명, 송재희, 황보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하룡은 “황찬성 군이 극중에서 내게 엄청 맞는다. 아마 심형래 이 후로 가장 많이 때린 배우일 것”이라며 “드라마니까 팬 여러분들이 양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다. 사랑의 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욱씨남정기’ 독설과 욱하는 성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옥다정(이요원 분)과 소심끝판왕 남정기(윤상현 분)이 이야기를 담은 생활밀착형 드라마로 참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을 믿으며 오늘도 을(乙)로 사는 ‘고구마 일상’을 시원하게 뻥 뚫어줄 ‘욱여사’의 욱생욱사 고군분투기를 담는다.
‘욱씨남정기’는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