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보호라라…국내 특급호텔, 어스아워(Earth Hour)동참
2016-03-17 09:27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야간 조명으로 인한 전력 소비를 막고 지나친 빛공해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에 국내 특급호텔도 동참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오는 19일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당일 호텔 로비에서는 전력을 생성하는 자전거를 비치, 페달을 돌려 전등에 불을 키면 서프라이즈 그림이 떠오르는 행사를 펼친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19일 오후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전등 끄기 행사에 동참한다.
호텔 외벽의 전광판과 호텔 외부의 가로등을 소등하고 680개 전 객실에 ‘어스 아워(Earth Hour)’ 안내문을 비치할 예정이다.
약 30분동안 호텔 간판, 로비 앞 화단 가로등, 건물 라이팅 타워, 캐노피 등의 전등을 소등하고 호텔 임직원 모두에게도 사무실 및 가정 내 불끄기 실천을 독려한다.
▲전세계 하얏트 글로벌 기업 책임 프로그램인 하얏트 트라이브(Hyatt Thrive)를 운영 중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도 19일 2016 어스 아워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파리스 그릴에서는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약 1시간 동안 캔들라이트 디너를 선보인다. 이 시간 동안에는 파리스 그릴의 무드등을 제외한 모든 불을 소등하고 캔들라이트를 비치한다.
모든 고객에게 지구를 상징하는 슈퍼푸드 케일을 이용해 만든 ‘세이브 더 어스(Save the Earth)’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간동안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옥외 간판의 불 역시 소등된다.
▲파르나스호텔㈜는 19일 오후 8월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외부 간판 및 외벽 조명, 계단을 제외한 공공 장소의 전등을 소등하고 고객이 이용하는 장소의 전등 밝기를 최소화한다.
파르나스호텔은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객실 화장실의 할로겐 램프를 절전형 LED 전구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심야전력을 활용한 냉방시스템을 통해 전기 사용을 10% 이상 절감하고 있다.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도 지난 해에 이어 오는 19일 지구촌 불끄기 행사(Earth Hour)에 참여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호텔 로비 및 레스토랑, 프론트, 외부의 홀리데이 인 로고 조명을 소등하고 캔들라이트로 장식한다. 또 19층에 위치한 수라채 다이닝에서는 환경보호 운동에 참여한 고객에게 무알코올 칵테일을 제공하고 기념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알로프트 서울 강남은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호텔 외부 건물 조명과 로고 조명, 그리고 호텔 내부의 불필요한 조명을 전부 소등한다.
고객들이 이용하는 로비 라운지와 레스토랑, 바 등 모든 공공장소의 조도를 낮추고 누크(Nook) 레스토랑에서는 어스아워 동안 전기 이용 없이 연주하는 언플러그드 라이브 앳 알로프트(Live at Aloft) 공연을 진행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동안 옥외간판을 소등하고 호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에 올려 캠페인을 알릴 예정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외부 전력 사인 및 가로등 소등, 레스토랑 내 최소 전력을 가동해 촛불을 켜고, 직원들의 공동 참여로 모든 사무실 전등을 끈다.
▲벨레상스 서울 호텔은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온난화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단 60분간만이라도 지구를 편안하게 쉬게 하기위한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에 참여한다.
외부 조명을 소등하고 공공지역의 조도를 낮출 예정이며, 레스토랑에서는 테이블마다 촛불을 키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은 19일 오후 8시 반부터 한 시간 동안 호텔 내 전등을 소등한다.
또 로비 라운지 커넥션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이벤트를 펼친다. 행사용 텀블러를 구매한 고객에게 한 달 동안 매일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중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북극곰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텀블러 등을 증정한다.
▲W 서울 워커힐은 19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건물의 내외부 조명을 소등하고 내부의 전력 사용을 최소화한다.
W 호텔 외관의 대형 W 로고를 포함해 LED기둥과 외부 인테리어 조명을 모두 소등하고 안전에 꼭 필요한 내부 전력만 운영한다.
호텔 리빙룸 (로비) 한쪽에는 손님이 직접 메모를 남길 수 있도록 메시지 사인 보드를 비치한다.
한편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진행되던 이 이벤트는 올해부터 한 주 앞당겨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