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2월 청년실업률 역대 최고…노동개혁법 통과돼야”
2016-03-16 16:21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월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과 관련, 노동개혁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면서 노동개혁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경총은 16일 ‘최근 청년실업 및 일자리 상황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우리 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은 세계경제 불안 등 대외요인과 더불어 노동개혁·경제활성화 입법 지연 등 대내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이날 2월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12.5%를 기록하고 전체 실업률도 4.9%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대내외 악재로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재 우리 기업들은 올해 투자와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소폭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청년실업 등 우리 경제의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영계는 그동안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동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경제활성화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면서 “하지만 노동개혁법안 등이 장기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청년들을 비롯해 일자리를 애타게 원하는 국민들의 고통이 감내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정부와 정치권이 절박한 청년들의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할 것이 아니라, 노동개혁 입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에 나서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16일 ‘최근 청년실업 및 일자리 상황에 대한 경영계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우리 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은 세계경제 불안 등 대외요인과 더불어 노동개혁·경제활성화 입법 지연 등 대내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통계청은 이날 2월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12.5%를 기록하고 전체 실업률도 4.9%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대내외 악재로 경영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현재 우리 기업들은 올해 투자와 채용 규모를 유지하거나 소폭 늘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상황 속에서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청년실업 등 우리 경제의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영계는 그동안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동시장의 근본적 체질 개선과 경제활성화가 필요함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다”면서 “하지만 노동개혁법안 등이 장기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 청년들을 비롯해 일자리를 애타게 원하는 국민들의 고통이 감내할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총은 “경영계는 정부와 정치권이 절박한 청년들의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할 것이 아니라, 노동개혁 입법을 비롯한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에 나서 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