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크레용팝과 중국 시장으로 ‘빠빠빠’

2016-03-16 15:41
사회공헌 프로젝트 홍보대사 위촉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걸그룹 ‘크레용팝’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한류마케팅에 함께 나선다.

코트라(KOTRA)는 16일 서초구 사옥에서 K-POP 걸그룹 크레용팝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류 스타를 이용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중국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레용팝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참가했다.

먼저 크레용팝은 중국 정저우에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4일부터 이틀간 정저우시의 유명 패션몰 ‘the MixC Mall’에서 열리는 ‘한류스타 패션·뷰티 융합 수출로드쇼’에 직접 참가한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우리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을 크레용팝 스타화보와 함께 전시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스타화보는 중국 바이어 대상 디렉토리북으로 제작되며, 전 세계 136개국에 배포되는 한류매거진 ‘Kwave’의 중국판 4월호에도 공개된다. 한편, 로드쇼에서는 국내 패션·뷰티 중소기업 18개사와 현지 유력 바이어간 일대 일 수출 상담도 열릴 예정이다.

코트라는 16일 서초구 KOTRA IKP 1층 세미나실에서 걸그룹 크레용팝을 ‘한류스타와 중소기업이 함께하는 중국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왼쪽 넷째)과 크레용팝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