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융·복합 아이디어로 1인 창조기업 육성"

2016-03-16 11:00
17일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 개최

국가공간정보 오픈마켓 홈페이지 화면. [제공=국토교통부]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국토연구원에서 창업진흥원·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1인 창조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60곳)에 입주한 1인 창조기업 및 소기업 등이 대상이다.

국토부는 관련기업들이 공간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www.nsdi.go.kr)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오션인 공간정보산업에 고가의 기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컨설팅 등을 서비스한다.

이를 위해 전담 인력과 전문 컨설팅딤을 올해부터 2년 동안 무료로 운영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중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PaaS 서비스 모델)을 활용한 공간정보 기반 어플리케이션 개발 환경 및 과정을 상시 지원한다.

또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 개발한 제품이 원활하게 유통돼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기반도 조성한다. 공간정보 전문 유통 플랫폼인 '공간정보 열린 장터'(오픈마켓)에서 마케팅 및 판매가 가능토록 서비스하고, 적정한 가격산정을 위한 지침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인 창조기업 및 소상공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적극적으로 지원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