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출시 첫 날 32만명 가입…은행 가입자수 압도적
2016-03-1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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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및 증권사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판매를 시작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점을 찾은 고객이 ISA가입 상담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첫 날인 지난 14일 32만여명이 해당 상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4일 기준 ISA 가입자수는 32만2990명, 가입금액은 1095억원이었다.
그 중 신탁형 ISA의 가입자수가 32만2113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877명은 일임형 ISA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금액은 신탁형의 경우 1077억원, 일임형은 18억원이었다.
증권사에서 가입한 가입자는 1만470명으로 비중은 3.2%에 불과했다. 보험사에서 가입한 가입자는 56명이었다.
가입금액의 경우 은행은 802억원, 증권사는 293억원, 보험사 5000만원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