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경제연구원, 에너지산업 교육 개최
2016-03-15 10:40
내달 7~8일 양일간, 저유가 속 화학‧에너지기업 전략 및 에너지믹스 방향성 제시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화학경제연구원(원장 박종우)은 4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에너지산업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유가 시대 에너지자원 경쟁력 및 패러다임”이라는 부제 아래 에너지산업의 구성 요소들을 살펴봄으로써 국내 연계 산업들에게 필요한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저유가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에너지산업 구조 변화를 주요 에너지원 별로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취해야할 전략과 에너지 산업의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교육에서 다뤄지는 주요의제는 주요 에너지원의 산업 구조와 경쟁력을 분석하는 저유가 시대 자원 경쟁력과 구조 변화에 따른 신규 시장을 소개하는 산업 패러다임 전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7일에는 △ 저유가 시대에 따른 에너지시장의 구조 변화 △ 국제 자원개발 기업의 저유가 대응전략과 전망 △ 국제 LNG 시장의 이해 △ LPG산업의 이해 및 동향/전망 △ 석탄화학 산업의 이해 및 특징 등을 다룬다.
교육 2일차인 8일은 △ 국내 에너지산업 현황 및 전망 △ ESS 및 배터리 기술의 동향 및 전망 △ 태양광 시장의 이해와 향후 전망 △ 연료전지 시장의 이해 및 경쟁력 분석 △ 바이오에너지의 이해 및 경쟁력 분석 등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LG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아주대학교 등 학계와 연구계는 물론 SK가스, 딜로이트, 한화큐셀, 포스코에너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아 국내 에너지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은 “최근 OPEC 회원 3개국(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베네수엘라)과 러시아의 원유생산 동결로 국제유가가 40~50달러선을 회복할 것이란 전망도 있으나 2분기 이란의 공급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교육은 현 상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접근 및 전략에 대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