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구 우리은행장,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 입주식 참석
2016-03-14 18:12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14일 인터넷전문은행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 입주식에 참석했다.
우리은행은 이 행장이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소재 더케이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입주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K뱅크 준비법인 신사옥은 더케이트윈타워 내 2개층을 사용하며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됐다. 사옥 내에는 브레인스토밍 전용 공간인 '아이디어 컨테이너'와 K뱅크카 개발 중인 서비스를 스마트폰 및 태블릿PC로 체험할 수 있는 '테스트랩' 등도 마련됐다.
특히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크인 '위비뱅크' 운영 노하우와 비대면 채널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K뱅크의 비대면 마케팅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중금리 신용대출과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신사옥 입주를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공식적인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혁신적인 핀테크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K뱅크의 비상을 위해 핵심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