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강정호, 스포츠 스타-걸그룹 커플 탄생? "본인 확인 중"

2016-03-14 11:09

열애설에 휩싸인 효민(왼쪽)과 메이저리거 강정호[사진=효민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스포츠 스타와 걸그룹 커플이 탄생할까.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27)과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29)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효민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확인 중이란 입장을 밝혔다.

MBK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4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효민과 강정호의 열애설에 대해 현재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효민이 해외에 있어 아직 본인에게 관련 내용을 듣지 못 한 상태다. 확인이 되는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효민과 강정호가 지난해 9월 만나 지난 1월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강정호는 자신을 위한 시구 응원단이 결성된다는 소식에 시구자로 효민을 지목했다. 강정호의 시구 요청을 효민이 받아들이면서 시구가 성사됐다.

시구를 계기로 두 사람은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꼈고 피츠버그에서 관광 등 달콤한 시간을 즐겼다. 효민이 귀국한 뒤에도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인 교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가수 겸 연기자 박정아는 프로골퍼 전상우와 오는 5월 1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효민과 강정호가 열애를 인정할 경우 하루에 걸그룹 출신 스타와 스포츠 스타 두 커플이 핑크빛 소식을 전하는 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