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는 프로골퍼를 좋아해?…박정아 골퍼 전상우와 결혼

2016-03-14 10:40

[사진=아주경제 DB, KPGA홈페이지]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 걸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35)와 골프 선수 전상우(33)가 오는 5월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한 가운데, 여배우와 골프선수 커플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오전 박정아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16년 5월 15일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약 1년 5개월간의 진지한 만남을 가진 끝에 부부의 연을 이어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박정아는 교제하는 동안 예비 신랑으로부터 깊은 사랑과 무한한 신뢰를 받은 덕분에 일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신랑도 박정아의 배려심과 따뜻한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연예계에는 5월 결혼을 발표한 박정아·전상우 커플 외에도 여배우와 골프선수 커플이 많다. 
 

[사진= 단란한 이요원 가족들(온라인 커뮤니티)]

가장 대표적인 커플은 배우 이요원(36)과 골프선수 박진우(42)커플이다.

이요원은 지난 2003년 골프선수 박진우와 결혼했다. 이 부부는 현재 슬하에 3남매를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

왕빛나 역시 골프선수와 결혼했다. 왕빛나는 지난 2007년 프로골퍼 정승우와 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우 황정음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가장 최근에 결혼한 커플은 배우 황정음(31)과 골프선수 출신 사업가 이영돈(34) 부부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황정음의 신랑은 골프 선수 겸 사업가로 알려졌다.
 

[성유리 안성현 결혼설. 사진=tvN 캡쳐]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공식적인 만남을 선언한 '선남선녀' 커플도 있다.  지난 2014년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5)는 '엄친아' 로 알려진 프로골퍼 안성현(35)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재력과 세련된 외모, 남성적인 매력을 모두 갖춘 골프선수들과 일등 신붓감 여배우들의 사랑이 앞으로 얼마나 더 이루어질지 지켜볼만한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