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윤아X권정열, 솔로들 서럽게 만드는 이 '미친 조합'…'덕수궁 돌담길의 봄'

2016-03-11 08:29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또 하나의 ‘봄 시즌송’이 탄생했다. 소녀시대 윤아가 데뷔 후 9년만에 처음으로 솔로곡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윤아는 11일 0시 첫 솔로곡 ‘덕수궁 돌담길의 봄’을 공개했다. 이 곡은 밴드 10cm 권정열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윤철종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어반 팝 장르 곡이다.

‘덕수궁 돌담길의 봄’은 봄을 맞이하는 연인들의 설렌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곡이다.

이 노래는 권정열이 먼저 시작한다. “따스한 봄바람 날씨 체크완료 / 가벼운 옷차림 이미 준비완료 / 주말에 데이트 할래 / 벌써부터 맘이 설레 / 이번 주는 내가 준비할게”로 주말 데이트를 앞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해냈다.

이런 남자의 솔직함에 윤아는 “보고픈 맘으로 이미 떨리는 중 / 설레는 맘으로 온종일 검색 중 / 덕수궁 돌담길 어때 / 날씨도 참 좋다는 데 / 빨리 만나고파”로 설레는 마음을 공유했다.

“함께 이 길 두 손 꼭 잡고 걸어간대도 / 절대 헤어지지 않아 / 덕수궁 돌담 길 / 사랑해 사랑해” 등의 후렴구 가사는 ‘연인끼리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헤어진다’는 속설과는 상관없는 두 연인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사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덕수궁 돌담길의 봄’은 그간 소녀시대 멤버 윤아로 가려졌던 그녀의 달콤하고 매력적인 보이스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거기에 조금 힘을 뺀 듯한 권정열의 부드러운 목소리는 이 곡에 생동감을 불어 넣는다.

한편, 윤아의 솔로곡을 선보인 ‘STATION’은 SM의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로, 매주 금요일마다 새로운 음원을 공개, 다양한 아티스트, 프로듀서, 작곡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브랜드 대 브랜드로서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 한 줄 감상평 △

솔로들 서럽게 만드는 봄이 돌아왔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