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양호'… 2단계 상승
2016-03-10 07:42
'스테이션 청춘셰프' 동반성장 우수 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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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코레일 사장(왼쪽 두번째)이 동반성장 우수 사례로 선정된 '스테이션 청춘셰프' 1호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 및 동반성장 촉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실적을 평가해 결과를 공표하고 있다.
이번에 코레일은 △철도관광벨트 스타기업 육성 및 판로 지원 △우수기술 보유 중소기업 기술력 제고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청년 창업지원 '스테이션 청춘셰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대전역에서 청춘셰프 1호점 '쁘띠박스'가 문을 열었고, 2호점 '구키빵'은 지난달 청량리역에 개점했다. 3호점은 다음 달 영등포역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또 코레일은 지난해 철도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철도역에 지역 맛집을 유치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 매장인 '중소기업 명품마루' 공익매장 운영과 동시에 지난해 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용산역에 지역 특산농산물 전문매장 '농식품 찬들마루' 1호점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