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덕화-박영규-정보석, 3색 연기 대결
2016-03-09 17:18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몬스터'에 출연하는 배우 이덕화, 박영규, 정보석의 연기대결이 기대가 되고 있다.
MBC는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극본 장영철·정경순/연출 주성우/제작 이김프로덕션)에서 배우 이덕화, 박영규, 정보석이 관록의 연기력을 펼칠 것을 9일 예고했다.
박영규는 이 작품에서 불 같은 심장과 얼음 같은 피를 지닌 절대 권력자 도도그룹 총수 도충 역을 맡았다. 명불허전 연기내공으로 냉철하고 이성적인 도충에 100% 녹아든다.
마지막으로 정보석은 강기탄(강지환 분)의 모든 것을 빼앗고 잘나가는 국회의원 황재만의 사위가 된 후 도도그룹을 장악하고 정계에 뛰어들려 하는 야심가 변일재를 연기한다. 그는 처세에 능하고 상황판단이 뛰어나며 반듯한 외모 뒤에 얼음처럼 차가운 비정함을 가진 서늘한 악역으로 분해 다시 한 번 강렬한 연기를 펼친다.
세 사람은 연륜이 있는 고참급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일찍 도착해서 촬영 장소를 미리 확인하고 대본을 보며 동선을 맞춰보는 등 항상 노력하는 솔선수범의 자세를 보이며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한편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를 담은 드라마 '몬스터'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