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색시장 공영주차장 확충 국비확보...21억 원
2016-03-09 13:45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는 전통시장 주차문제 해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청의 ‘2016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관내 오색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의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지자체가 전통시장 인근에 공영주차장을 설치하거나 개량할 경우 국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주차장 부지 매입 △주차타워 건립 △진입로 정비 △바닥포장 및 도색 △차단기 △차량번호 자동인식시스템 △주차장 CCTV △요금부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색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올해 안에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 하반기 착공하고 내년에 완공까지 마무리되는 사업이다. 국비 21억원과 지방비 14억원 등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서 2층 3단 140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현재의 42면에 불과한 주차면수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
시관계자는 “60~70년대 오산지역에서 부흥했던 오매장터 마을재생 사업과 연계, 치킨거리 광장 공원 전망대 공방촌 추억의 음식골목 TV미술세트장 가수이장희 거리와 70~80년대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오매장터 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