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세교2지구 2단계 및 기반시설 착수

2016-02-23 13:20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위치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공사 2단계를 착수한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단계에 대한 공사발주 의뢰서를 전자조달시스템에 공고(19일) 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교2지구는 2004년 12월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뒤 2007년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지난 2013년 11월에 1단계 578천㎡ 착공하여 현재 공정률 36%로 기반시설을 공사중에 있다.

그러나 나머지 부지는 부동산 경기침체 등으로 현재까지 미착공된 상태로 방치되면서 우범화 지역으로 전락되고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세교2지구 활성화를 위해 LH공사에 미착공부지 착공을 요청했으며,  LH공사는 지난 1월8일 세교2지구 택지개발사업 2단계 1420천㎡ 서부우회도로 필봉산 터널공사를 대행개발사업시행자 선정방식으로 발주공고 했으나, 유찰돼 지난 19일 재 발주 공고를 했던 것으로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2018년말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면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2018년말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며 "세교2지구 개발이 가속화되면 시민들이 겪고 있는 교통 환경문제 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