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개 판매' 팔도비빔면, 양 늘린 한정판 출시
2016-03-10 00:0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팔도는 '팔도비빔면' 누적 판매 10억개 돌파를 기념해 양을 늘린 한정판 '팔도비빔면'을 출시한다.
1984년 처음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지난 2월 누적 판매 10억개를 돌파했다. 이 양은 우리나라 국민 1인당 20개씩을 먹은 수치다. 그동안 올린 매출은 4000억원이 넘는다.
이를 기념해 팔도는 팔도비빔면 스페셜 한정판 제품(일명 '팔도비빔면 1.2')을 선보인다. 팔도비빔면 1.2는 가격은 동일하고 양은 기존 제품 대비 20%를 늘렸다. 순창고추창을 사용하고 참기름을 강화했다.
팔도 마케팅 담당자는 "만우절을 맞아 준비한 이벤트였는데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 줄 몰랐다"며 "이를 계기로 비빔면 증량 제품 출시를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팔도비빔면 1.2는 1000만개 한정판으로 출시된다. 이는 팔도비빔면 연간 판매량의 15%에 해당하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