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 추진
2016-03-09 10:29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국 최대규모 축산단지인 홍성군이 아름답고 친환경적인 축산농장 조성으로 축산업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전환과 쾌적한 농장 경영으로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아름다운 축산농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군에 따르면 홍성에서는 한우농가 2181곳에서 소 5만 3003마리, 양돈농가 315곳에서 돼지 53만 마리(2016년 3월 기준)가 사육되고 있다.
총 사업비 2억 4000만 원이 투입되는 아름다운 축산농장 사업은 12개소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주변이 열악한 농가를 중심으로 지붕·배수로 정비 등 환경개선, 축사주변 다년생 조경수 식재, 화단·꽃길 조성, 농장 입간판·울타리 설치 등에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여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 악취와 관련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