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가치 재창조에 앞장서다!

2016-03-09 08:21
재단 자체 내부 프로그램 ‘지역과의 대화’ 꾸준히 진행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인천문화가치 재창조를 위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재단 조직 내에 인천문화가치재창조 TF팀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김윤식 대표이사 취임 초기(2014년 3월)부터 인천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과의 대화’는 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지역의 오피니언리더, 교수진, 지역 활동가 등 각 분야별 저명인사를 모시고 시민사회, 문화, 도시계획 등 인천과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꾸며진다.

그동안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신용석 부위원장, 홍익경제연구소 하석용 소장, 前 인천발전연구원 김용하 선임연구위원, 인천대학교 이준한 교수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고르게 강연자로 참여하여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직원들과 함께 나누어 왔다.

오는 10일(목) 11시에 진행하는 ‘3월 지역과의 대화’는 인천사랑운동시민연합회 유필우회장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유필우 회장은 인천지역에서 30여 년 간의 공직경륜과 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서의 활동 등을 바탕으로 인천 가치 재창안에 대하여 직원들과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과의 대화는 다른 지역 재단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천문화재단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이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거점 기관으로써 인천의 문화적 가치를 창안해 갈 수 있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