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골프, 탤런트 이혜영과 컬래버레이션 진행…유닉크하고 차별화된 골프복

2016-03-09 00:07
이혜영 반려견 ‘부부리’ 캐릭터 활용

[사진제공=빈폴골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는 8일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탤런트 이혜영과 2016년 봄–여름 시즌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연예계 대표 멀티테이너로 패션과 뷰티, 예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혜영은 자신만의 감각을 살려 이번 컬래버레이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했다.

이번 컬렉션의 일등공신은 이혜영의 반려견 ‘부부리(BUBULEE)’이다.

이혜영은 부부리를 캐릭터화해 티셔츠, 스커트, 원피스는 물론 버킷백, 헤드커버, 패치캡 등 다양한 아이템에 디자인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주목할 점은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러플 디테일과 샤 소재를 활용한 유니크한 스타일이다.

샤 스커트가 덧대어진 팬츠와 러플이 달린 바람막이, 뒤쪽에 풍성한 프릴이 달린 스커트 등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필드가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라운지 웨어적 측면도 반영했다.

또 메쉬 본딩 소재로 볼륨감을 강조하거나 겹겹이 프릴로 포인트를 주는 등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겉에 시스루 느낌의 쉬폰주름 소재에 안에 부부리 프린트가 가미된 반바지 스타일의 경우는 독특하면서도 여성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폴리–나일론 소재와 발수 가공은 물론, 향균 기능과 복원력이 우수한 소재를 활용해 필드 환경에 최적화했다.

가격은 점퍼 30만원대, 팬츠 20만원대, 티셔츠 10만원대이다.

김진모 빈폴골프 부장은 “골프를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유니크하고 여성성을 반영한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모든 여성 골퍼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