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신동빈 체제·액면분할 효과 목표주가↑[한투증권]
2016-03-08 08:41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에 대한 신동빈 회장 체제 수익 개선과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5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의 원리더 구조로 변하면 한국 제과업에 큰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일본 롯데의 외형 규모가 더 크며 수익성도 높기 때문에 롯데제과 기업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액면분할 효과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롯데제과는 7일 현재 5000원인 1주당 가액을 500원으로 줄이는 주식분할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액면분할 효과를 반영해 종전에 적용하던 유동성 할인 10%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