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결 지킴이 ‘클린밴드’ 모니터모집

2016-03-07 16:51
22일까지 250명… 쓰레기불법투기등 제보

광주시는 빛고을 광주 청결 지킴이 ‘클린밴드’ 모니터단 250명을 9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시는 빛고을 광주 청결 지킴이 ‘클린밴드’ 모니터단 250명을 9일부터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클린밴드’는 기초질서지키기를 생활화하고 무질서 현장을 신속히 정비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인 ‘밴드’를 활용해 구축하는 시민참여형 기초질서지키기 시스템이다.

모니터단이 쓰레기 불법투기나 불법현수막 등 무질서 현장을 촬영해 밴드에 제보하면 자치구에서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후 시정 조치하게 된다.

클린밴드 제보 대상은 ▲쓰레기 불법투기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 ▲주정차 등 교통질서 ▲거리가게(노점상)‧노상적치물 ▲공중화장실 ▲음식‧숙박업소 위생‧친절 ▲ 교통종사자 친절 등 기초질서 7대 분야다.

기초질서지키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나 학생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전자우편)이나 팩스, 우편 또는 시청 자치행정과와 구청 기초질서 담당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고시‧공고란이나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허기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지난해 하계U대회에서는 시민들 스스로 기초질서지키기에 앞장서 대회 성공에 큰 주춧돌이 됐다"며 "청결‧질서‧친절 생활화를 위한 클린밴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