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중구 직원 대표단, 인천시 중구 행정견학차 방문

2016-03-07 10:54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일본 요코하마시 중구 직원 일행이 중구청 및 중구보건소를 방문하여 박명성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련 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모리 쇼고 등 직원 5명으로 꾸려진 요코하마시 중구 행정견학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3.2~3.4) 동안 중구의 조직 및 역점사업, 지방자치를 실시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세무업무(납세자 데이터베이스 일원화, 체납정리 실무, 납세자 서비스 향상활동), 위생․보건업무(미용업 및 숙박업, 전염병 관련), 문화․관광업무(역사문화를 활용한 건축물 조성사례 등) 분야에 대하여 연수를 하였으며, 우리 구의 주요 관광지(근대개항장거리,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월미공원 등)를 견학하고 4일 요코하마시로 돌아갔다고 한다.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중구 직원 대표단, 인천시 중구 행정견학차 방문[1]


한편, 일본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중구는 개항(1859년) 후 서양 문명을 받아들여 요코하마의 행정·경제 중심지이자 국제무역항인 요코하마항이 소재한 곳으로 면적 20.62㎢, 인구 14만명이 거주하는 비즈니스도시이다. 인천 중구와는 지난 2010년 3월에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여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박명성 부구청장은 “직원 견학 방식의 행정교류가 양 도시의 구정발전은 물론 구민을 위한 행정에 아주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