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불법단속 강화 워크숍 열어
2016-03-07 10:2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불법 사설경주의 시장 규모가 날로 커져 가면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불법경륜 근절 및 부정경주 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펼쳐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일 경륜 시행체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도박의 효과적 예방과 단속을 위한 공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륜경정사업본부, 부산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단 단속부서 등 30여명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불법 도박시장 실태와 사설경주의 발생사례 및 조치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효과적인 단속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또 “불법도박은 사행성을 조장해 몰입을 과도하게 부추겨 도박중독자를 양산하는 것은 물론 세금탈루, 음성자금 및 범죄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부작용을 양산한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며 “경륜 시행체가 불법 사설경주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상호 협업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