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수, '동네변호사 조들호' 서울중앙지검장 신영일 役으로 합류…무게감 더한다

2016-03-07 09:55

 

[사진=아주경제 DB ]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김갑수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제작 SM C&C)에 합류, 드라마에 무게감을 더한다.

클래스가 다른 카리스마의 배우 김갑수가 오는 3월 첫 방송될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서울중앙지검장 ‘신영일’로 분해 안방극장을 압도할 예정인 것.

극 중 김갑수가 맡은 ‘신영일’은 인자하고 푸근한 외모와는 달리 강한 출세욕으로 일찍이 지검장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다.

특히, 김갑수는 정의를 외치며 동네변호사를 자처한 박신양(조들호 역)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다고. 이는 고유의 카리스마를 지닌 두 배우가 팽팽하게 부딪힐 것을 예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이들의 스토리에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갑수는 류수영(신지욱 역)의 아버지로 등장하는 만큼 법조계 대표 부자(父子)의 활약상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김갑수는 어떤 작품이든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담아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힘을 가진 배우다. 무엇보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는 주변 인물들과 촘촘하고 긴밀한 관계로 엮이면서 그의 존재감이 더욱 빛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법정 사건들을 유쾌하고 친근하게 풀어나갈 드라마. 앞서 배우 박신양, 강소라(이은조 역), 류수영, 박솔미(장해경 역), 김동준(김유신 역)을 비롯해 강신일(장신우 역), 박원상(배대수 역), 황석정(황애라 역), 조한철(김태정 역), 장소연(최아림 역) 등이 출연을 확정지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의 품격을 높일 김갑수를 만날 수 있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오는 28일(월)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