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파고드는 수요일의 특별한 강의
2016-03-07 09:00
한국예술종학학교, '마스터클래스'(김홍준 교수)와 연계한 '수요영화관' 진행
![지역주민 파고드는 수요일의 특별한 강의](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6/03/07/20160307085358759761.jpg)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화제 신작들로 지역주민을 찾아가는 '수요영화관'을 진행한다. 사진은 김홍준 영상원 교수가 지난 3월 2일 석관동캠퍼스 영화전용관에서 '마스터클래스'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한국예술종합학교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매주 수요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영화 강의가 시작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이하 한예종)는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국내외 영화 17편을 상영하는 '수요영화관'을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 시행되는 '수요영화관'은 화제의 신작들로 지역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3월 한 달 동안은 김홍준 영상원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수업과 연계해 영화 상영 후 감독을 초청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붉은 수수밭> <일 디보> <로스트 라이언즈>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등이 상영되며, 한국 작품 최초로 '2015 베니스 비엔날레'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감독의 <위로공단>도 '수요영화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양승무 미디어콘텐츠센터장(미술원 디자인과 교수)은 "지난 2014년 대학 최초로 4K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터를 설치하여 일반 영화관의 2배 해상도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수요영화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