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1시 기자회견…야권 연대 입장 밝히나
2016-03-06 09:01
(사진 설명) 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호남향우회 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참석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6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국민의당은 지난 4일 의원총회에서 독자 행보로 뜻을 모으면서 '더민주발(發) 야권 통합' 소용돌이 속에 빠져들었던 당을 일단 수습했다. 하지만 야권 연대를 둘러싼 논의는 언제든 불거질 여지가 남아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안 대표가 이날 이와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지 주목된다.
안 대표는 전날(5일) 서울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권 연대 입장은 정리된 것이냐'는 질문에 "뭘 정리가 안 됐다고 그러는 것이냐"면서도 "내일 또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