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11억5200만 원 지원

2016-03-06 02:47
작년 10억9800만원 보다 4.9% 증가, 대상사업 403건 선정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지난 2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 지원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11억5200만원의 기금지원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은 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가의 각종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규모는 403개 사업, 11억5200만원으로 문학 분야 57개 사업 1억1330만원, 시각예술분야 138개 사업 2억8850만원, 음악·연극·무용·국악 등 공연예술분야 139개 사업 4억9400만원, 연예·종합예술 등 문화예술일반분야 39개 사업 1억9600만원, 신진예술가 창작지원 분야 30개 사업 602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지난 3월 4일부터 도청홈페이지(http://www.gb.go.kr) 알림마당이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http://www.ncas.or.kr)을 통해 선정여부 및 지원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전화식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신도청 시대 원년을 맞이해 천년 문화경북 창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문화예술단체들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사업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문예진흥기금이 경북 문화예술 발전에 미약하지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