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중국] 황치열, 중국판 '나는 가수다'서 또 1위…박진영 '허니' 완벽 재해석
2016-03-05 09:5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다시 한 번 1위에 올랐다.
황치열은 4일 오후 10시(현지시간) 방송된 중국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여덟 번째 무대에서1위를 차지하며, 대륙의 ‘가왕’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 날 황치열은 박진영의 ‘허니’를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댄스를 앞세워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또한, 황치열은 격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뽐내며 강렬한 눈빛으로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 대륙의 여심을 사로잡았다.
그 결과 황치열은 중화권의 톱가수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뱅뱅뱅’을 뛰어넘는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유일한 외국인가수이자 한국가수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 첫 회부터 출연한 황치열은 중화권 톱가수들과의 불꽃 튀는 경연에서 지금까지 생존하며, 더 거세진 후반부의 시작점인 8회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여기에 황치열은 두 번의 1위를 비롯해 매 무대마다 상위권을 유지했던 만큼 총 14회로 기획된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의 완주를 기대해본다.
한편, 황치열은 오늘(5일) 중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후난위성TV '쾌락대본영‘ 녹화에 참여한다. 현재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중인 장신철, 쉬자잉 등과 함께 출연해 노래, 토크, 게임 등 다양한 코너로 중화권 팬들에게 예능감 넘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치열의 방송분은 10일 오후 8시 10분(현지시간)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