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뒤늦게 개소세 환급 결정
2016-03-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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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일부 수입차업체의 개별소비세 환급 거부가 소송사태로 비화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6년 1월 구입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환급키로 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개소세 인하분을 소급 적용해 구매고객들에게 돌려준 바 있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상당수 수입차업체들이 “1월 프로모션에 개소세 인하분이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환급을 거부했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2015년 12월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됨에 따라 공식 딜러사와 협력, 2016년 1월 구매 고객에게 딜러사별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의 연장 차원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측은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