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민도 웃고, 소비자도 웃는다.
2016-03-04 14:45
-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 정식 개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가 농민에게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난 4일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진희완 군산시의회의장, 강태호 농협 전북지역본부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정식 개장을 축하했다.
근대역사지구에 자리 잡은 박물관 로컬푸드 직매장은 320여명의 농가가 참여해 약 370여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먹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상품 출하방법 및 운영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산자가 출하한 농산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운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로문제 해결과 나아가 지역순환 경제실현으로 활력이 넘치는 농촌으로 바꿔나가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