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3월 중 재정증권 4조원 규모 발행
2016-03-04 14:24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기획재정부는 재정집행의 원활한 지원과 안정적인 국고금 운용을 위해 3월 중에 4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발행 일정과 규모는 △3일 1조원 △12일 1조원 △19일 1조원 △26일 1조원이다.
재정증권은 국고금의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으로 연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수단이다.
기재부는 은행·증권사 등 통안증권 입찰기관 21곳과 국고채 전문딜러 19곳, 증권금융·산업은행 등 국고금 위탁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3월 말 재정증권 발행잔액은 2월말 잔액을 포함 6조9000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