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너라는 계절', 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참여…"못하는게 뭐야"
2016-03-04 10:5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서인국이 봄 감성을 자극하는 자작곡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4일 0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 각종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8일 발매를 앞둔 서인국의 새 디지털 싱글 ‘너 라는 계절’ 피아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서인국은 약 20초 정도의 짧은 티저 영상임에도 봄날의 감미로운 분위기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가사부터 멜로디까지 노래 전반적인 과정에 참여한 만큼 눈빛부터 애절한 느낌을 선사한다. 누군가를 떠올리며 피아노 연주에 마음을 달래는 모습은 가사 속 화자의 심경을 표현하고 있어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인국은 지난 2012년 KBS2 드라마 ‘사랑비’ O.S.T Part2 타이틀곡 ‘운명(바보처럼)’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일본에서 발표한 미니 앨범 수록곡 ‘멀어진다’와 지난해 발매된 일본 베스트 앨범 타이틀 곡 ‘라스트 송(Last song)’ 등 다양한 곡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여러 번 담아낸 바 있다. 이번 컴백 타이틀 곡 '너 라는 계절'에서도 곡 전반에 참여하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인국은 지난해 두 편의 드라마와 두 편의 예능에 출연하며 쉴 새 없이 활동했음에도 틈틈이 곡 작업을 해왔다. 지난 2014년 싱글 '봄 타나봐' 이후 2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팬들에게 선물 같은 곡을 들려주기 위해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전 과정에 참여했다. 수 년 동안 곡 작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다양한 연기 활동을 통해 다져진 경험으로 한층 성숙된 음악이 나왔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