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단지 조성사업 총력

2016-03-06 16:47
국ㆍ도비 포함 180억확정 2015년부터~2018년까지 4년간 조성

[사진=한완교 기자]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지난해 11월 최종 확정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을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은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주변) 6만975㎡ 면적에 2015~2018년 4년간 국·도비 포함 총사업비 180억원으로 추진된다.

단지에는 청주시의 이미지와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유기농 실증 시험 및 연구시설, 유기농 노지 실증시험 및 체험장, 유기농 생태관찰농장, 유기농마케팅 센터(유기농식당, 팜투유마켓), 힐링웰빙산책로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생산-유통-소비-체험-관광을 연계로 한 6차산업형 신개념 유기농산업단지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본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를 시행업체로 선정해 업무협약 및 위(수)탁 계약을 지난해 12월 체결했으며, 지난 3일에는 자문위원 11명을 위촉하고 1차 자문회의를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지속가능한 유기농산업의 발전을 이끌 신수도권 거점 선점과 도시민의 힐링공간 제공으로 통합청주시 도·농 상생 발전과 삶의 질 향상과 유기농 6차산업 육성에 의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최초 실시되는 신규사업으로 유기농업의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