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유골 화장로 본격 가동
2016-03-06 16:43
목련공원 8억6천만원 투입, 장사시설 현대화 사업 완료
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가 이달부터 청주목련원에 ‘개장유골 전용화장로’를 본격 운영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그동안 각종 개발사업과 장묘문화 인식변화로 개장유골 화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청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개장유골 전용화장로 설치비 3억90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착공해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이달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청주목련원에는 일반화장로 8기에 개장유골 전용화장로 1기가 추가 설치돼 1일 화장능력이 32구에서 64구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4억7000만원을 들여 유족대기실 8실을 건립해 화장하는 동안 유족들이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 최고 종합장사시설로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주시 목련공원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전문적으로 관리중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시민의 화장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고품격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화장시설과 편의시설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