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완교 기자 =청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본부장 이관동)는 다문화 가정의 독서문화활동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서관평생학습본부는 25일 청주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이관동 본부장 , 최은영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독서문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기관 상호간 나눔 실천으로 다문화 가족의 독서문화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과 자신감 ․ 자존감을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의 상호발전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그간 다소 미흡했던 지식정보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 정책 및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추진됐으며, 평소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구성원의 역량 성장을 위해 업무를 지속해온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뜻을 맞춰 성사됐다.

협약에 따르면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문화 가족의 독서문화 활동 전반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다문화 구성원의 정보문화접근권 향상을 위한 자료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교류 및 정보교환 △인적 물적 자원 연계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 상호협력 △그 밖의 상호협력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관동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과 다문화 가정이 문화를 나누고, 문화를 통해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외되는 계층없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