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화폭에 담긴 한식' 영문본 발간

2016-03-04 07:23
풍속화로 보는 한식…"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

화폭에 담긴 한식 영문본(Korean Food in Art). [사진제공=한식재단]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에 그려진 음식 이야기를 책자로 담은 ‘화폭에 담긴 한식’ 영문본(Korean Food in Art)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에 실린 조선시대 풍속화 중에는 외국인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 29점과 그림 속 한식 문화가 담겨있다.

책자에 실린 풍속화는 김홍도의 '벼타작·고기잡이', 김준근의 '두부 짜기·소금가마·국수 누르는 모양, 신윤복의 '저잣길' 등이다.

농림부 측은 “한식에 관심 있는 외국 독자에게 한국 식문화를 매력적으로 전하고 한식 문화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문본을 출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