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3.0 최우수 농림부, 경찰청 선정… 행자부, 중앙부처 추진실적 평가 결과
2016-02-23 10:11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지난 한 해 정부3.0을 가장 잘 추진한 기관으로 장관급과 차관급에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이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42개 중앙행정기관(장관급 22개, 차관급 20개)을 대상으로 '2015년도 정부3.0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결과 중앙부처 최우수기관으로 장관급에 농림부, 차관급에는 경찰청이 이름을 올렸다. 행자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 농촌진흥청 등 12개 기관이 우수기관에 뽑혔다.
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정책문의를 기존 6개에서 '1357' 단일번호로 통합하고 무역, 고용, 금융 등 7개 부처와 연계해 원스톱 종합상담을 추진했다.
유능한 정부분야에서는 경찰청이 금감원과의 협업(일명 '그 놈 목소리')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4분의 1 수준(2015년 3월, 1002건→12월, 291건)으로 감축시켰다.
홍윤식 행자부장관은 "올해 정부3.0의 생활화를 목표로 국민맞춤형 서비스 우수사례를 더욱 많이 발굴하고 확산시킬 것"이라며 "국민이 정부3.0 성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