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예비후보 "광주 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2016-03-03 17:00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광주 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해, 新중국특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송갑석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광주 서구를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해, 新중국특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송갑석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광주 서구에 위치한 광천터미널 일대는 의료와 쇼핑시설이 집중되어 있어 중국인 관광객에 인기인 곳"이라며 "가전, 숙박, 의류, 명품 등 기존 소비시장에 의료와 관광까지 범위를 넓힌 의료·관광특구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지역특구 총 172개 중 ‘의료·복지’ 관련 특구는 단 4곳에 불과하다"며 "서구를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서구와 함께 2016년 중소기업청 지역특구로 지정되도록 노력하고 양동시장·금호월드 등 서구의 대표적 상권과 동구에 위치한 아시아문화전당, 광주 근교 관광자원들과 연계성을 높여 진정한 의료·관광 특구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의 지역특구제도는 지자체 지역특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일정지역을 지역특구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상의 129개 규제특례 조항을 적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