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숭아 축제, 봄ㆍ여름 나눠 개최
2016-03-03 11:10
▲3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봄과 여름으로 나누어 개최 한다고 밝히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세종시의 대표 축제인 조치원복숭아 축제를 봄ㆍ여름으로 나누어 개최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복숭아 수확기에 개최해온 조치원 복숭아 축제를, 올해부터 4월에는 ‘복숭아꽃 축제’를, 여름 수확기인 8월에는 ‘복숭아 판촉 행사’로 나누어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4월의 봄 복숭아꽃 축제는 꽃을 주제로 제14회 전국 복사꽃 마라톤 대회(4월 17일) 등과 연계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 행사는 복숭아 수확기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관내․외 지역을 대상으로 과일장터를 운영하여 홍보 및 판촉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조치원복숭아 축제는 각종 문화공연, 학술행사, 공연,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어우러진 종합축제 성격으로 개최해왔으나, 개최 시기가 혹서기인데다 복숭아 수확철이어서 과수농가들의 개선요구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