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산림조합, 나무(묘목)전시․판매장 8일 개장

2016-03-02 17:23

▲감나무 묘목 및 목련과 개나리 각종 분재 등 모든 나무가 준비되어 있으며, 황금소나무와 노랑말채등 다양한 묘목들이 완비된 모습의 사진.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오종석)은 수묘식재의 계절을 맞아 오는 8일부터 나무(묘목)전시 판매장 개장한다고 밝혔다.


봄철을 맞아 산림조합은 철저한 생산 이력관리로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을 나무시장을 찾는 천안시민과 조합원을 위해 천안시 동남구 태조산길 27(유량동 398-4)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 새롭게 단장했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다. 전문 산림경영지도원을 상시 배치해 묘목 고르는 요령과 식재, 병해충방제 관리방법, 주택․산업단지 조경, 아파트 조경관리 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이번 개장기간 중에는 조합원 가입홍보와 더불어 조합원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약용(특용) 수, 조경수, 분재재배 교육과정 등이 진행되며, 봄철 나무시장 운영 중 조합원과 교육 참가 신청자에게 유실수를 1인당 2주씩 나누어 줄 예정이다.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판매되는 묘목은 ▲조경수 70종(목련, 회양목, 영산홍 등) ▲유실수 100종(매실, 대추, 감, 자두, 복숭아, 호두 등) ▲산림 수종 15종(소나무, 참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약용 수 50종(옻나무, 칼슘나무, 블랙초크베리, 산수유 등) ▲관목과 초화류 50여 종(개나리, 사철, 맥문동 등) 총 285여 종의 수묘를 판매하게 된다.

이 밖에도 분재류, 잔디 등도 시중 가격보다 약 10~20% 싼값에 구매 가능하며, 모든 나무에 특성을 요약한 설명서를 붙여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나무를 가꾸는 데 필요한 조경 기자재 200종, 철물류 50종, 비료 30종 등 ▲친환경 임산물인 잣, 호두, 대추 등 수실류 10종 ▲곤드레, 고사리, 취나물, 부지깽이, 표고 등 산채류 20종 ▲헛개나무열매, 유근피, 당귀, 천궁, 도라지, 뽕나무 잎, 산청목 등 약재 30종 ▲편백나무, 소나무, 낙엽송으로 만든 목재가공품, 펠릿 연료와 난로 등 조경 자재를 갖추어 연중 전시·판매하고 있다.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는 봄소식과 함께 초․중․고학생과 임업인의 산교육 체험장으로 주말 나들이의 명소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천안산림조합장 오종석은 “전국 우수한 품종의 묘목을 선별하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전시 판매하고 있다”며 “특히 전국최고의 산림조합의 명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천안산림조합으로써 조경자재, 퇴비, 임산물 등 산림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어 이용할 수 있는 최고의 산림종합백화점이다”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142개 회원조합 중 전국 1등 산림조합을 차지한 바 있는 천안시산림조합은 오는 8일(화) 14시 산림조합중앙회장(회장 이석형)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산림조합을 대표하여 천안시산림조합 임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2016년 나무(묘목)전시 판매장 개장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41-567-7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