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인] 신인그룹 크나큰, K팝 향한 당찬 '노크'…'완성형' 신인의 등장
2016-03-03 00: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한 번 들으면 절대 잊히지 않을 팀명을 지닌 신인 보이그룹이 데뷔 소식을 알렸다. 바로 5인조 보이그룹 크나큰이 그 주인공이다.
걸그룹 베스티, 보컬그룹 노을, 알맹, 포티(40) 등이 소속된 기획사 YNB엔터에서 2016년 ‘비밀병기’로 내세운 그룹 크나큰은 지난달 29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가요계에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크나큰의 데뷔는 유독 남다르다. 바로 박승준, 김유진,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 다섯명 멤버이 평균 5년이라는 긴 연습생 시절을 거쳐 실력을 닦아왔기 때문이다. 거기에 다섯 멤버 모두 TS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FCN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유수의 기획사에서 다년간 연습생으로써 경험을 쌓아왔고, 이후 YNB에 모여 크나큰이라는 팀으로 데뷔하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온 것으로 알려져 ‘실력파’ 신인그룹이 될 것이라는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또 소속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크나큰은 데뷔 한 달 여 전인 지난 2월 1일부터 네이버 V앱 YNB채널을 통해 매일 생방송을 진행하며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이 때문에 국내는 물론 수많은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이미 팬덤의 몸집을 키워놓은 상태다.
더불어 지난달 23일부터는 강남대학교, 부천대학교,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동양미래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 등에 방문하며 대학 신입생 1만 여명 앞에서 데뷔곡 라이브 무대와 커버 공연을 선보이며 무대 경험을 쌓으며 자신들만의 무기를 만들어 놓은 셈이다.
또 크나큰 멤버들은 기존의 아이돌 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훤칠한 비주얼까지 갖췄다. 평균 신장 185cm의 큰 키에 남성적이고 매력적인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갖춰, 아이돌 그룹을 넘어서 다양한 방면으로의 연예 활동도 기대 된다.
크나큰은 데뷔 전 특이한 팀명으로 관심을 끌었다.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과 ‘K-pop kNock(케이팝 노크),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가 담겨있다고.
이렇듯 모둔 것을 갖춘 ‘완성형’ 신인 그룹으로 평가받는 그룹 크나큰이 K팝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멤버 개개인이 가진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은 그 어떤 신인그룹보다 큰 기대를 모아지게 만든다. 이들이 팀명에 담긴 원대한 포부만큼 가요계에서 ‘크나큰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
한편 크나큰의 데뷔 타이틀곡 ‘노크(Knock)’는 황성제가 이끈느 프로듀서팀인 버터플라이가 참여해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 연출과 압도적인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맏형 김유진이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발군의 실력을 뽐낸 곡이다. 크나큰 데뷔 앨범 ‘노크’는 3일 정오, 온 오프라인에서 데뷔 앨범을 동시에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