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보건소 지카바이러스 대비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
2016-03-02 15:53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소장 이홍재)가 3월부터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에 들어간다.
단원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모기 활동 시기 전에 유충서식지 제거를 위해 공동주택 지하집수정, 정화조 모기밀도조사 및 유충구제를 진행했다.
3월부터는 다세대주택 정화조 환기구 방충망 설치 및 노후화된 방충망 교체작업을 실시, 환기구를 통한 모기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 매개모기의 주요 발생지인 빗물이 고여 있는 곳, 물웅덩이 등 모기유충 서식지 살충과 축사는 유문 등 설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주택가 주변 모기 방제를 위해 인공용기, 폐타이어, 화분, 막힌 배수로 등 집 주변의 물고임이 가능한 곳을 확인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