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2016-03-02 14:18
2일 오전 경암체육관서 열려···학·석·박사생 등 6302명 입학

2일 오전 학내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6학년도 부산대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한 '부산대 70둥이'들이 환화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부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산대(총장직무대리 안홍배)는 2일 오전 학내 경암체육관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2016학년도 신입생들은 부산대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에 입학하는 '부산대 70둥이'들로, 대학생 신입생 4686명과 석사생 1114명, 박사생 447명, 석박사 통합과정 55명 등 모두 6302명이 입학했다.

안홍배 총장직무대리는 입학식사를 통해 "오늘 입학식은 신입생 여러분들이 흘린 땀과 눈물이 결실을 맺는 보람된 순간이자, 더 큰 꿈과 당당한 청년으로서의 도전과 희망에 나서는 새로운 시작과 출발점"이라며 "부산대는 신입생들을 창의성과 글로벌 감각을 갖춘 통섭형 우수인재로 키워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가 꿈과 희망을 버릴 뿐, 꿈과 희망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는다"며 "미래를 향한 꿈을 크게 설정하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대학생활을 해야 한다. 모든 것의 시작은 어렵고 때로는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뤄지는 것은 없을 것"이라며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대학생활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