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빅토리아-크리스탈, 아시아 대표 패셔니스타 등극

2016-03-01 12:57

쥐메이 어워드 세리머니에 참석한 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빅토리아(왼쪽)와 크리스탈[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에프엑스(f(x))의 멤버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이 중국 패션 시상식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은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751라이브탱크에서 개최된 '쥐메이 어워드 세리머니 2016(JUMEI AWARD CEREMONY 2016)'에 참석해 각각 최고 인기 여신상과 패션 아이콘 여신상을 수상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쥐메이 어워드 세리머니'는 패션 잡지 바자 차이나와 중국 유명 인터넷 패션 쇼핑몰 쥐메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패션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독보적인 패션 센스로 큰 인기를 얻은 아시아의 셀러브리티들을 선정해 국민 남신상, 톱패션 여신상 등 12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빅토리아와 크리스탈 외에도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스타뎀과 중화권 인기 스타 허지옹, 정카이, 자나이랑 등이 참석했다. 또 알리픽처스 총재 장치앙, 시상그룹 총재 수망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상을 받은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은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남겼다.

한편 빅토리아와 크리스탈이 속한 그룹 에프엑스는 한국과 일본에 이어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디멘션 포 - 도킹 스테이션(DIMENSION 4 - Docking Station)'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