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실시

2016-03-01 09:59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성동구는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성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모는 성수동 도시재생과 관련한 일반공모와 전문분야공모 등 2개 분야로 진행된다. 

일반공모는 성수 도시재생 사업지 내 거주하거나 소재지가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사업체 종사자 또는 단체가 신청가능하다. 전문분야공모는 거주지나 소재지와 관계없이 해당분야 전문성을 갖춘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단체가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4일까지 성수동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접수된 사업은 '공모사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일반공모는 최대 300만원, 전문분야공모는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 받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모에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많이 참여하여 성수동 도시재생사업에 반영할 우수한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하며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찬 성수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