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북한' 이민아, 과거 유니폼에 '김태희'라고 적은 이유는?

2016-02-29 21:14

[사진=이민아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북한' 경기에서 골을 넣은 이민아가 과거 별명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013년 WK-리그 올스타전에서 이민아는 유니폼에 '김태희'라고 달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아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 맞다. 이유가 있었다. 이벤트 경기라 웃음을 유발시키려고 했다. 내가 예쁘지 않기 때문에 예쁜 배우의 이름을 달고 뛰면 주목을 받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축구 최종예선 한국 대 북한 경기에서 이민아는 선제골을 넣었다.